길을 걷다 우연히 만난 사람들을 통해 ‘비영리단체’를 알게 됐습니다

그 단체로 인해 태어나 처음으로 ‘후원’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엔 후원이 부담스러웠지만 조금은 ‘좋은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가끔 걸려오는 전화에 문득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내 책상에 세워둔 단체로고가 찍힌 달력은 ‘동료’들에게 질문을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기쁜 마음에 휴일에는 가끔이지만 단체를 통해 ‘자원봉사’도 참여하곤 했습니다

필요 없는 물건이 생기면 버리지 않고 단체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어느 곳에서나 단체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됐습니다

나는 나를 변화시키고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단체’가 좋습니다